군산시 조촌동(동장 황철호)이 지난 18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여수시 시전동(동장 김광중)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직능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직원 등 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에서는 지난 10월 여수시와 양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바 있으며 주민자치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양도시의 행정 중심동인 자치센터 간 교류를 하게 됐다.

두 동은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서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알리고 서해안과 남해안의 중심 도시로서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한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통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각종 행사시 상호초청 및 방문을 약속했다.

시전동 관계자는 “군산시의 행정 중심동인 조촌동과 자매결연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10년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대비해 군산 새만금 널리 알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