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군산시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지난 24일 궁전예식장에서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모임 군산지부의 주최로 2009년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방향을 공유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년의 밤 행사가 펼쳐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건강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업 소개와 동영상 시청에 이어 우수자원봉사자, 우수이용자 등에 대한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레크레이션과 가족행사롤 분위기를 돋웠다.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3월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그간 가족노래자랑, 아이돌보미 사업,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발대식 등 다양한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지정받아 운영해 온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 보건복지가족부 평가에서 전국우수센터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내년에도 부부상담, 미술치료, 인터넷중독상담 등 가족상담과 예비부부 및 신혼기 부부교육,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 가족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데이 운영, 아이돌보미, 가족품앗이 등 가족문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한글교육, 요리 및 노래교실, 번역지원사업 등 결혼이민여성을 지원하는 사업과 다문화가정의 부부교육, 가족상담 등을 펼치고 다문화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하기 위한 인식개선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희숙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건강한 가정 속에 건강한 사회가 있고 건강한 국가를 이룬다는 굳건한 믿음 아래 2010년에는 더욱 군산의 가정과 가족원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지원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