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이달 말까지 2011년도 해양수산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시는 지난 8일 수협 어촌계협의회 사무실에서 관내 20개 어촌계장을 대상으로 2011년도 해양수산분야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요령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고소득 수산업육성 및 어촌 정주여건 조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어촌고령화 등 어촌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어업경영을 위한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2011년 새로운 정부지원사업으로 반영된 것에는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친환경어구보급지원, 유류절감장치 지원 등이 있고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대비한 어업 외 소득증대를 위한 어촌체험시설 확충, 어촌관광단지조성, 어촌종합개발사업 등 관광과 접목된 어촌기반 시설 확충과 기르는 어업 활성화를 위한 바다목장조성사업 등 수산분야 정책사업에 대한 것이 있다.

 2011년도 정부지원사업의 신청은 군산시 해양수산과 및 수협, 읍면동에 비치된 농림수산사업시행지침서를 열람한 후 자격요건을 갖춰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수산업 여건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수산업 생산이 관광과 접목되어 잘사는 어촌지역이 될 수 있도록 수산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수의 어업인들이 사업내용을 열람하고 지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반을 구성해 어촌계장회의와 현지출장 등에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며 어업인들이 어렵고 번거로워하는 서류절차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