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부정∙불량축산물 유통을 차단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5일간) 축산물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업소로는 관내 도축장을 포함한 식육판매업소, 식육부산물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이 해당되며 소비자감시원 대동하에 축산물취급 영업자의 원산지표시위반 및 둔갑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지난해 시행된 유통단계(도축,가공,판매) 쇠고기이력추적제와 관련 라벨지∙식육판매표지판내 개체식별번호 표시 등을 확인해 개체식별번호 미표시 및 허위표시 등이 있을 경우 이를 수거해 전북축산위생연구소에 한우감별유전자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토록하기 위하여 개체식별번호 미표시 및 유통기한이 경과된 축산물 판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단속 하겠다”며 “위해축산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