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원호남지원(지원장 이춘진)은 설을 맞아 제수용 농산물에 대한 검역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병해충 유입 예방 및 신속한 통관지원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월12일까지 3주간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역 기간 중에는 수입되는 제수용품(밤, 건대추, 건고사리, 도라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역을 실시하며, 병해충 부착위험도가 낮은 농산물은 서류검사 등을 통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체 특별단속반을 활용, 수입된 제수용 농산물의 보관창고, 판매장 등 유통과정에 대한 점검활동을 통해 관련 규정 위반행위도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호남지원 관계자는 “아울러 해외병해충 유입방지를 위해 해외여행객들이 외국에서 식물류를 휴대해 반입하는 경우 반드시 신고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