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군산지역 주택건설∙공급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군산지역은 최근 3년6개월 동안 아파트 21개 단지 9800여 세대가 공급됐으며 지난해 준공된 4개 단지 1900여 세대를 포함한 대다수의 아파트들이 높은 분양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08년 12월 2100여 세대에 이르던 미분양 물량은 올 1월말 현재 790세대로 집계돼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4개 단지 3500여 세대 중 2개 단지 1600여 세대는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지역 주택건설이 활발하고 미분양 세대가 꾸준히 감소되고 있는 주요 요인은 새만금 등 향후 발전 가능성에 따른 외부 투자와 기업유치 등에 따른 꾸준한 인구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업계획승인 이후 사업 시기를 검토 중에 있는 2개 단지 미착공 아파트에 대해서 대형 평형 위주가 아닌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에도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