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납세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해 ‘지방세 가이드’를 발간했다. 

 시는 건전한 재정성장을 위해서는 납세자와의 자발적인 협력관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평과세 실현과 세무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납세안내 책자를 제작했다.

 지방세 가이드는 납세고객인 기업체의 입장에서 지방세의 포괄적인 내용의 이해가 쉽도록 최근 개정 법령을 반영해 심도 있고 알기 쉬운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매년 자주 바뀌는 지방세법 내용을 알지 못해 납세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관내 회계∙세무 사무소와 납세자에게 3월중 보급해 성실납세를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앞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따른 기업애로나 불편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납세고객이 감동할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는 등 세무조사의 투명성과 조사공무원의 친절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