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국화 분화재배 전문교육을 추진해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지난 1월 국화분화재배연구회를 결성하고 국화 분화재배 기술을 정립해 지역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는 전문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화분화재배연구회는 도시민과 농업인 24명으로 구성됐으며 분화 국화의 형태별로 소국, 대국, 분재 재배기술에 대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술을 습득∙정립한다. 

 국화 분화재배 전문교육은 오는 19일부터 시작해 총 10회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동시에 추진하며 자신의 포장에서 재배한 분화 국화는 가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10월초에 은파관광지서 개최하고 시민으로부터 호응도를 평가해 우수작에 대해서는 시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분화재배연구회의 전문교육 과정과 포장 실습재배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점차 확대 재배해 농가 소득작목 육성은 물론이고 타지역 국화축제에 버금가는 가을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