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선정 심의를 위한 ‘군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6개 분야 26개 사업(9억9700만원)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의한 사업대상자 선정심의와 농촌지도사업 방향설정 및 당면한 농업현안문제 등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군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관련 대학교수, 농업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독농가 등 산∙학∙관∙연 20명의 심의위원이 협동체계를 구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결성∙운영되고 있는 조직이다.

 농업기관∙단체간 업무협력은 물론 지역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시범사업 선정과 지역농업발전에 관련한 각종 사업의 문제점 및 대안제시로 지역농업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기술의 신속한 보급 및 농가소득 증대사업으로 새만금시대 명품도시 군산에 걸맞은 군산농업 발전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범사업 분야는 ▲소비자농업 분야 환경친화형골목길 조성사업과 푸른농촌 희망찾기 시범마을 육성 등 ▲경영교육분야 농가경영현장 실용화시범과 인터넷화상정보 시스템보급 등 ▲생활자원분야 농촌여성소득원 지원사업과 천연염료자원화 지원사업 등 ▲작물환경분야 탑라이스 생산시범과 친환경농업시범단지조성 등 ▲소득작목분야 과수 친환경 생력재배 패키지 시범과 친환경 신선 채소 패키지 시범 등 ▲연구개발분야 품질 벌꿀 생산성 향상 시범과 축사 환경개선 및 에너지절감 시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