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올해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희망을 키워주는 ‘희망 키움통장’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대상자를 다음달 5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수급자의 탈 수급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가구원 중 1인 이상이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최근 3개월 연속으로 가구 총 근로∙사업 소득이 4인기준 최저생계비가 137여 만원의 70%(95만여원정도)를 충족하는 가구가 해당된다.

 개인저축액의 100%를(최대10만원/월) 3년간 지원 후 탈 수급 시 적립금 전액 지급하는 것으로 적립금액은 주택구입, 임대, 교육, 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자금 등 자립 준비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자에 대해서는 재무 및 노후 설계교육, 일자리 및 창업자금 지원시 우선순위 부여 등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접수해야 하며 희망키움 통장 참여 신청서와 적립금 사용 적립계획서 등을 제출한다.

 신청자 또는 가구원이 희망플러스, 꿈나래, 행복키움통장 등 유사사업 참가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비 2억5600여 만원으로 기초수급자 146명 정도가 3년 후면 탈 수급해 자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