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토지중 미 매각 잔여체비지에 대해 적극적인 매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수송택지 지구내 초등학교용지 1필지 10,999.7㎡를 매각, 매각 대금은 44억원으로 지난달 군산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은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으로 나누어 2개월 이내 완납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초등학교(가칭 ‘은방울초등학교’)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조촌∙임피지구에 대해 45필지(33억8300만원)를 매각하고 미 매각 잔여체비지로 남아 있는 69필지 42,048.4㎡에 대해서는 현재 감정평가중으로 평가가 완료되면 오는 4~5월경부터 공개 입찰을 통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독택지(조촌∙임피지구) 용지를 여러 필지 매입해 합병 사용하면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최근 이를 문의하는 민원이 많이 있다”며 “군산시 체비지매각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