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이동 복지상담실 ‘인기’

주공4차, 매주 수요일마다

한정근 기자 / 2010-03-22 09:40:26

군산시 나운2동 주민센터가 2008년 4월부터 운영하는 이동 복지상담실이 해가 갈수록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운동 주공4차아파트 단지 내(404동~405동사이)는 매주 수요일마다 취약계층건강 지원서비스(바퀴벌레등 해충퇴치) 신청서 접수 및 의료급여증 교부, 쓰레기봉투 배부, 각종 애로사항 접수∙상담 등이 이뤄진다.

주공4차 아파트는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고령의 노인세대와 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 세대가 다수 거주하고 있어 동 자치센터까지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는데 이동 복지상담실은 어르신들의 손,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수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비의 감소를 통해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간접지원 효과와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 및 one-stop 서비스의 연계 추진을 통해 복지 체감도의 상승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김성우 나운2동장은 “주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현장 방문을 통해 찾아 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