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봄철 전국적인 황사현상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황사발생시 축산농가가 주의해야 하는 관리수칙 등을 안내하는 등 홍보에 나섰다.

황사 발생시 축산․시설원예 농가는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가하면,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하고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해야 한다.

또한 노지에 방치하였거나 야외에 쌓아놓은 사료용 건초와 볏짚 등을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고, 비닐하우스와 온실 등의 시설물은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야 황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황사가 끝난 후부터 1~2주간은 환축 발생유무를 집중적으로 관찰해 고열이나 유량감소, 발굽 수포 등의 환축을 발견한 경우 읍면이나 시청, 가축 방역기관 등에 신고해야 한다.

한편 현재 군산시에는 소, 돼지, 염소, 사슴등 우제류 344농가에 약48천두가 사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