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30일 상시적∙전제적 식중독 사전예방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해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 체계를 확립 하고자 ‘식중독 예방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군산시 환경위생과가 주축이 되어 여성복지과, 보건소, 군산시교육청, 일반음식점지부, 휴게음식점지부, 영양사회 군산지회 등 7개부서의 유관기관(부서) 등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식중독 없는 안전한 지대를 위한 대책 방안에 대해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협의회 개최에는 대형급식소를 운영하는 직영∙위탁 업체의 대표자 11명이 함께 참석해 식중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식중독 예방대책 협의회에서는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신속한 보고체계 및 신속한 역학조사 조치로 환자의 확산을 방지하고,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의 홍보와 위생단체 등의 식중독 예방 지도∙계몽을 펼치는 것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 한건의 식중독 발생이 없도록 선제적 예방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