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관내 농업인건강관리실 6개소와 농촌 건강장수마을 3개소 등 9개 마을에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농한기를 이용한 어르신 건강생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생활교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건강관리지도자양성교육을 이수한 기체조 지도자들을 지난 2월부터 4월말까지 3개월간 주 1회씩 75회에 걸쳐 마을에 지원해 추진되고 있다.

농한기 어르신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사물놀이 및 레크레이션을 병행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해 기존에 지원된 농업인건강관리실 9개 마을 중 나포 등동, 대야상리 등 6개소와 옥서 남동, 개정원 아산 등 농촌건강장수마을 3개소에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도가 높아 추후 대상 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기구 및 시설 활용도를 높여 마을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기체조교실을 통한 적극적인 건강관리 동기부여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활력 있는 마을로 시범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