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방역 총력
축협, 한우협회 등 긴급방역협의회
군산시가 최근 충청남도 청양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입방지를 위해 24시간 방역활동을 펼치는 등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현재 금강하구둑, 군산IC, 동군산IC, 비응항 입구 등 4개소에 차량방역 통제소를 설치하고 외부에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구제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찰요원을 지정, 우제류사육농가에 대해 이상축 발생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학진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3일 서수양돈단지에서 축협,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양돈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구제역 긴급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특단의 방역활동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축사를 철저히 소독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의 모임 및 농가 방문을 자제하며 구제역발생 지역 및 발생국가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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