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맑은 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공기업 경영효율화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상수도 유수율제고 중기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도에 유수율 목표를 67%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월부터 착공해 추진하고 있다.

 연도별 유수율 증가를 살펴보면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한 당해연도 2003년 48%에서 2009년 65.11%로 17.11%가 상승해 절감량은 연평균 2,064천톤(7억9100만원)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유수율 제고사업 추진은 미성동 거사마을 등 8개 지역(길이 11.3㎞)의 노후관 및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 구축한 33개소 블록시스템의 운영∙관리, 누수지 170여 개소 복구, 노후 및 고장계량기 2,500전을 교체해 유수율은 전년 동월대비 3.46% ('09년 4월 61.2%) 상승해 절감액이 2억2천900만원(58만3000톤)에 이르는 등 유수율 제고사업의 추진성과가 나타내고 있다.

 시는 5월 이후부터는 노후관 교체 및 시설개선사업을 블록시스템 구축과 병행 실시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누수탐사용역 등 유수율제고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유수율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