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군산지사(지사장 조상민)는 19일 재난발생시 신속한 위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2010년 저수지 및 배수장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공사 직원 및 협력업체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훈련은 3개 주요 시설물(대위저수지, 옥구저수지, 장산배수장)을 선정해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붕괴에 따른 대처 방법 및 낙뢰로 인한 변압기 파손으로 배수장 가동이 중단된 긴박한 상황에서 가상한 훈련으로 전개됐다.
상황발생에 따라 신속한 피해상황보고 전파로 인근 주민대피, 이어 제방붕괴 응급복구, 저수지 하류지역 침수예방과 함께 배수장 변압기 파손에 따른 각각 긴급복구반 및 협력업체가 신속하게 투입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조상민 지사장은 “재난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평소 훈련되어야 하고, 오늘 훈련 중 미비한 점은 보완해 앞으로 어떠한 재난에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