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희망을 키워주는 ‘희망 키움통장’ 지원 사업에 대한 2차 대상자를 이달 말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수급자의 탈 수급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가구원 중 1인 이상이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최근 3개월 연속으로 가구 총 근로․사업 소득이 4인기준 최저생계비가 1백3십7만여원의 70%(95만여원정도)를 충족하는 가구가 해당된다.

개인저축액의 100%를(최대10만원/월) 3년간 지원 후 탈 수급 시 적립금 전액 지급하는 것으로 적립금액은 주택구입, 임대, 교육, 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자금 등 자립 준비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월 1차 신청자를 접수받은 결과 총 23명이 신청, 4월부터 적립을 시작하였으며, 본인적립액(1십만원), 매칭금(1십만원), 근로소득장려금(338천원)을 포함하여 개인당 한달에 538천원이 적립된다.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접수하여야 하며 희망키움 통장 참여 신청서와 적립금 사용 적립계획서 등을 제출한다.

시관계자는 “군산시 올해 사업비 256,960천원으로 군산시 기초수급자 146명 정도가 3년 후면 탈 수급해 자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청자 또는 가구원이 꿈나래, 행복키움통장 등 유사사업 참가자는 신청할 수 없으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