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선도농가 품목별 현장 실습장을 유치해 준공함으로써 양돈업 교육 메카로 부상 할 전망이다.

 선도농가 품목별 현장 실습장은 선진농업국과 생산성 격차를 줄이기 위해 현장실습 중심 기술 교육체계로 개편하고자 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성산면 대명리 일대 연면적 1,367㎡에 1억6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준공된 교육장은 건축면적 122.41㎡의 규모로 이론교육장과 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전문 양돈인 교육을 담당할 선도농가 행복한 농장(대표 김현섭)은 국내 일류대학 수의과 졸업후 수의사 11년 경력으로 ‘05년부터 양돈업을 하고 있는 김현섭 대표가 돼지 4,100여두(모돈 600여두∙자돈 3,500여두)를 사육해 연간 37억의 조수익을 올리는 농장이다.

 이번 교육장은 선도농업인의 전문 기술과 핵심 노하우를 습득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교육의 질 향상으로 우수한 전문 양돈인을 양성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개방화시대에 외국과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문 농업인력 양성은 축산경쟁력 향상과 농업 신규인력 확보에 크게 기여 할 뿐만 아니라 기존 양돈 농가도 시대적 상황에 맞게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