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8일 군산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의료급여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수급자들에게 건강보험과의 차이점을 알리고,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의료기관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수급자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됐다.

 또한 군산시 정신보건센터장의 ‘건강한 삶’을 주제로, 수급자의 정신건강(스트레스∙우울증 예방)에 대한 강좌를 실시해 정신건강 보호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급자들의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상 위해∙약물중독 위험 등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택병원제도 안내 등 수급자들의 의료기관 이용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교육기회를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료급여 수급자 대부분은 건강에 취약한 계층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 동안 군산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사‘들이 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 및 건강관리를 하도록 지난 3년부터 꾸준히 관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