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목변경 신청과 이에 따른 지가상승분 취득세 고지서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지목변경 취득세 원스톱 민원처리서비스’를 오는 2일부터 운영한다.

 그동안 지목변경 신청과이에 따른 지가상승분 취득세 신고의무는 토지정보과와 세무과로 각각 이원화돼 운영돼 왔다.

 이에 시는 지목변경 신청 시 취득세 신고의무 등에 대해 사전 안내하고 지목변경 처리 시 취득세 관련부서와 상호 협의해 취득세를 산출해 지목변경 등기완료 통지시 취득세 고지서를 동봉해 우편으로 발송함으로서 지목변경, 취득세를 1회 방문으로 일괄 처리할 방침이다.

 한상욱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해 고객지향적인 민원업무처리절차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간 군산시에서 지목 변경되는 토지는 약 1,200필지이고, 이중 약 40%인 480여필지에 취득세를 부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