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도시 간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지역홍보와 동시 농가소득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나운2동은 지난 27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자매결연기관 천안시 북면의 특산품인 찰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였다.

나운2동과 천안시 북면사무소는 지난 2007년에 동상동몽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그간 상호방문 11회, 특산품 판매 4회 등으로 지역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매년 활발한 교류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나운2동 김성우 동장은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 장터를 통하여 싸게 판매함으로 지역 농가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농산물 직거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하여 천안시 북면의 특산품인 찰옥수수는 860여만원 상당의 주문을 포함한 판매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나운2동 주민센터에서 그간 십시일반으로 모은 상조회비를 활용, 나운동 주공영구임대아파트의 무료급식소에 찰옥수수 30포대 (30만원상당)를 지원하여 무료급식소를 찾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한편 나운2동은 오는 10월경 군산시의 특산품인 흰찰쌀보리를 북면사무소로부터 사전주문 받고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