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는 세금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그동안 지방세는 은행을 방문해 납부하는 번거로움과 관외 거주자일 경우 농협과 우체국에서만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는 고지서 없이도 통장이나 카드를 이용해 부과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되며, 관외 거주자일 경우에도 전국의 모든 은행에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진다. 

 신용카드 또한 카드사별로 납부방법과 납부가능세목이 상이해 납세자의 혼란이 많았으나 전국 어디서나 모든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바뀐다.

 시 관계자는 “납부서비스 개선으로 납세자∙군산시∙금융기관 모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지방세 납부서비스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8월에서 9월까지 2개월 동안 적극적인 시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