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4인가구 기준 최저생계비는 올해보다 5.6% 인상된 143만9,413원으로 결정됐다.

또 현금급여 기준은 3.28% 인상된 117만8,496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변화된 생활의 질 반영을 위해 휴대폰이 필수품화 된 실태를 반영하고, 저소득층의 원활한 통신지원을 위해 최저생계비 품목에 휴대폰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휴대전화의 경우 가구당 2만5,653원이라는 비현실적인 금액이 반영됐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빈곤의 대물림 차단 및 자녀교육 뒷받침을 위해 자녀 교육관련 품목을 확대 조정하여 문제집, 수련회비, 아동도서 등을 기존보다 2배 수준으로 인상했다.

아동의 성장속도에 부합한 피복비지원 및 생활실태를 고려하여 아동 여성 피복의 내구연수를 조정, 아동의 잠바·바지 등 의류에 대해 기존 6~8년이던 내구연수를 2년으로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