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업의 빈 일자리를 구직을 원하는 청년과 매칭시켜 청년층 구직난 및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한 윈-윈(Win-Win) 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빈 일자리와 청년 실업자를 찾아 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기업체 인사 담당자, 취업정보 사이트 및 대학교 취업정보센터 등에서 구인∙구직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청년 구직자에게 E-mail, SMS 문자, 1:1전화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신속하게 일자리를 매칭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월 2회 정례적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해 청년실업자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통한 희망을,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게는 원하는 인재 확보를 통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줄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정보화 시대에 청년 실업자의 구인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군산시에서 운영중인 경제산업시스템(http://www.geis.kr)에 ‘Soft-Matching’검색 기법을 도입, ‘청년 Work-net’을 구축해 최신 신규 구인 정보를 등록, 이용자의 정보만족도 향상 및 편리성을 증대키로 했다. 

 또한 취업관련 블로그를 운영해 청년 구직자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애로점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일자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취업정보센터에 취업 상담사를 채용 전문적인 취업 알선을 통한 청년 일자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