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내 불법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경자청에 따르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정 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법령을 위반해 설치했거나 미허가(신고)된 광고물 279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경자청은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해당 광고주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신청서류를 접수, 처리해 주는 등 민원대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는 등 허가∙신고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법적 요건을 구비한 광고물 152건에 대한 양성화를 완료했다.

 또한, 법령을 위반해 설치된 불법 고정광고물 127건에 대해서는 해당 광고주와 건물주 등을 수차례 방문해 철거 등 자진정비가 이뤄지도록 계도하고, 폐업한 업소의 경우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정비를 실시해 불법광고물 설치로 발생되는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현지 확인을 통해 추가로 발생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정비토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의 보행에 불편을 주는 유동광고물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 등에 대한 단속 강화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