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가 추석명절을 맞아 주민에게 공감받는 특별교통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경찰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 대비 특별교통관리 1단계 기간으로 선정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교통관리를 통해 조기 귀성객, 성묘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재래시장(대야시장)∙대형매장(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변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특히 대야시장의 경우 임시주차허용구간(백마사거리~안전센터 450m)을 지정(하위 1개차로)해 주민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2단계 기간은 추석이 포함되는 20일부터 26일까지 귀성∙귀경길의 원활한 소통 확보를 위해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통관리를 실시해 즐거운 고향방문길이 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군산 I.C에서 귀성객을 위한 교통캠페인도 실시하며, 임피봉황묘지와 새만금 연계도로 및 역∙터미널 등 혼잡우려구간에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의경 등 가용인력을 최대 배치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은 17일부터 시작되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이나, 귀경길은 다소 짧아 예년에 비해 지∙정체가 예상된다.

 박영조 서장은 “주민모두의 뜻깊은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하며 귀성, 귀경 중 교통법규를 준수해 단 한건의 교통사고 없는 쾌적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