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는 노인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악덕 방문판매업자들에 대한 단속을 전개한다.

 전북지방경찰청 친서민 치안행정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단속은 노인들의 사리분별이 취약함을 악용해 허위∙과대광고로 유인, 폭리를 취하는 악덕 판매업자들을 단속함은 물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집중단속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되며 지구대, 파출소에서는 경로당, 아파트, 관공서, 역, 터미널 등에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신고접수시 경찰서 해당 기능과 유기적인 협조로 단속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중점단속대상은 효도관광 등을 빙자하거나 경로잔치, 사은품 등으로 노인들을 건강식품 판매∙홍보행사장으로 유인하거나 신문, 홈쇼핑 등에서 허위∙과장광고로 성분불상의 저가 건강식품이나 보조의료기기 등을 마치 만병통치약이나 의료기기 인 것처럼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행위이다.

 군산경찰서는 노인들이 허위∙과장광고로 폭리를 취하는 악덕업자들에게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발견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