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침수된 레저보트로 인해 방파제로 피신한 낚시객 4명을 구조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께 군산 앞 바다 북방파제 북쪽 등대앞 해상에서 레저보트 한 척이 낚시도중 원인미상의 침수, 낚시객 4명이 방파제로 피신해 비응도 출장소에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고 직후 군산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122구조대 방제정을 급파해 선장 박모씨 등 4명을 구조 완료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선박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아 선박 운항자에게 많은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위급 상황시 122번호로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