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상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저울류 등 계량기에 대한 정기검사(추가)를 오는 21일 군산시 나운동 시민문화회관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계량기 정기검사(추가)는 지난 5월10일부터 7월10일까지 일제검사에 점검받지 않은 계량기에 대해 추가 실시하게 된다.

올해 검사는 2년마다 실시되는 정기검사로 검사대상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판수동 저울을 비롯 접시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분동, 추, 등 상거래 또는 증명용에 사용하는 계량기다.

검사 대상 업소는 영업용 계량기를 사용하는 정육점, 식당, 대형 유통업소 등 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계량기 변조 여부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 여부(검정유효기간 경과여부 포함) 등으로 정기검사를 받지 아니하고 계량기를 상거래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계량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규정에 의거 불이익 처분(과태료 처분 등)을 받게 되므로 기간 내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추가)를 통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불법·부정 계량 행위가 사전에 방지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