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이달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2011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 산정을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11월 29일까지 주택조사대상을 파악한 후 내년 1월 21일까지 현지조사를 통해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 5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2011년 6월 30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대상 주택은 2010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된 주택수 31,624호보다 1,086호 증가한 32,710호로 단독주택 25,772호, 다가구 512호, 주상복합용 5,271 기타 1,155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의 경우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국세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에 활용되는 만큼 조사요원 방문시 원활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비준표에 의해 가격을 산정한다. 

 또한 산정된 가격은 지정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및 시∙군∙구 부동산평가 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초자치단체장이 결정∙공시하는 것으로 향후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과세표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