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0년도 2기분 자동차세를 부과 고지했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차량 소유자이며, 부과대상 차량은 승용차 및 연세액 10만원이상 차량, 하반기 등록차량 등이다. 

 이번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6만740대에 99억원으로 이중 승용차가 4만4,212대에 70억원, 승합형승용차가 1만3,828대에 28억원, 버스 및 기타차량 등이 2,700대에 7천만 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2,015대에 9억원의 세액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자동차세 증가는 그동안 군산시의 꾸준한 인구증가와 기업유치로 인한 등록차량 대수 증가, 정부에서 실시한 노후차량 교체 시 세제지원 정책 및 7~10인승 차량 승용차세율 적용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