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센터에서 도우미로 일할 등록 장애인을 모집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할 장애인 32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도우미들은 군산시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상담서비스나 복지업무 행정보조를 담당하며 주 5일(월~금) 하루 7시간을 근무하게 되고 급여는 80여만원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이상 65세미만 등록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담당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로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달 중 참여자를 선발하고 친절교육, 안전사고 대처 등 소양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한 직무교육 등을 실시한 후 각 근무지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근로를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