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0주년을 맞이한 대야면 지경교회(목사 장철희)가 17일 대야면사무소에 관내 불우이웃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20㎏ 쌀 70포대(2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경교회에서는 지난 11월 제4회 큰들축제를 개최하고 남은 수익금과 매주 성도들의 성금을 모아 쌀 70포대를 구입해 면사무소에 기탁한 것.

그 동안 지경교회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해왔으며 특히 농촌의 어르신들을 위해 교회부지에 게이트볼장을 건립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자리매김 했다.

장석환 대야면장은 “항상 이웃사랑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대야 지경교회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기탁 받은 물품을 관내 마을 불우 이웃세대에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