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3일 궁전웨딩홀에서 2010년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사업성과보고 및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후원기관 및 우수이용자와 우수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2010 전국 아이돌보미지원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돌보미로 선발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김문예 선생에게 장관상을 전수했다.
또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도티쌘 일일찻집 성금과 ‘찾아가는 전주세계소리축제 다문화가족을 위한 나눔 콘서트’를 열어 도움을 주신 주식회사 두산인프라코어 전주세계소리축제 위원회, 크라운제과의 성금전달이 있었다.
이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사업보고 영상 시청 및 사업경과보고가 진행됐고 레크레이션과 가족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돋웠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내년에도 부부상담, 미술치료, 인터넷중독상담 등 가족상담과 생애주기별 교육 및 남성대상교육,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등 가족교육, 가족과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구. 패밀리데이), 가족품앗이 등 가족문화사업 및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글교육, 요리 및 노래교실, 통․번역지원사업 등 결혼이민여성을 지원하는 사업과 다문화가정의 부부교육, 가족상담 등을 펼치고 다문화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하기 위한 인식개선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