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군산지사(지사장 조상민)는 지난 7일 농지연금 첫 번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농지연금 제1호 가입자는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에 거주하는 강화진씨(76)로 1만478㎡의 농지를 담보로 매월 46만8천원의 연금을 부부가 평생동안 받게 된다.

 36년간 농사를 지어온 강화진씨는 “농촌에서 배운거라곤 농사일밖에 없는데 매월 일정금액의 농지연금을 평생받으면서, 농사를 지을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도 권유해 많은 농업인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지연금사업 신청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지역본부를 비롯한 93개지사 어디에서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농지연금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063)452-8947~9. 또는 국번없이 1577-777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