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미래 군산농업을 선도해 나갈 지역농업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2011년 디지털농업인대학’ 경영리더과정을 개설, 제4기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오는 2월 18일까지 약 1개월간이며  접수는 읍면동 농민상담소 및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 

 응시자격은 군산에 거주하는 미래 군산농업을 주도할 역량과 희망을 가진 농업인 중에서 영농기반, 연령, 학력, 교육수료, 자격증, 전문교육수료와 본 대학을 수료한 졸업생들의 추천을 받은 점수를 가산해 선정, 2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농업인 대학은 대학생들에게 혁신마인드 함양과 의식전환의 계기로 삼아 팀별로 가상 회사를 설립, 사업계획서 발표 및 농산물가공품 개발, 농산물 홍보 및 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만금시대에 발 맞춰 새로운 농업인으로 다시 탄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25회 100시간이상 수업을 진행하며 졸업생 중 정규수업의 70%이상 출석학생에게는 수료증을, 70% 미만인 학생에게는 이수증을 수여할 것이다. 

 장두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제4기 농업인대학의 프로그램을 의식선진화에 두고 농업정책, 농업법률, 농가의 재무회계, 농업경영, 친환경농업 등 이론과 실습, 토론, 현장교육, 워크숍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팀워크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배우고 깨우치는 자기주도 학습법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