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예수대학교와 연계해 ‘다문화가정의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인문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주여성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가구 구성원 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강좌 내용으로는 다문화가정의 적응과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한 ‘언어와 문화의 이해’, ‘나는 누구인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 가족 간 의사소통의 벽을 허물고 표현과 이해를 통한 건강한 가정을 형성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결혼이주여성 60명을 대상으로 2개의 반으로 나누어 총 15회기를 진행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새로운 장소∙환경∙문화에 적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아정체성 확립을 통한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443-0053, 00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