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신흥개발지역(택지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불법건축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시는 그간 지속적인 지도∙점검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되고 있어, 상반기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 건축물은 강력한 법 집행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3월과 4월 2개월간 실시되며, 주요 점검내용은 불법 증∙개축 대수선(다가구) 위반, 불법 용도변경, 주차장(조경) 훼손 등이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현장에서 시정 명령하고, 기한 내 미 이행 시에는 고발 및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고 또한 건축물대장에 위반내용을 표기하는 등 위반건축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신흥개발지역내에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120여건의 불법건축물을 고발했고, 철거치 않은 불법건축물에 대해 이행 강제금 부과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