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근로자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 노력하는 군산시 행정서비스에 대한 산단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지난 3월 8일부터 31일까지 오식도에 있는 산단민원센터에서 주변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34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94.8%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산단민원센터의 행정서비스 이용객수도 지난해와 동기간 대비해서 올해 130%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입주업체가 증가해서 뿐만 아니라 올 들어 인터넷, 우편, 홍보물게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복지ㆍ건축ㆍ세무 등 신규행정 수요를 바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근로자들의 편익제고와 관공서 근무환경(주40시간제)에 따른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희망하는 응답도 75.4%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시 건의된 산단민원센터 내 무인민원발급기 및 민원인전용 컴퓨터 설치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법원등기부 등본 대행발급 등 산단민원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최상의 민원행정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