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2011년도 1월 1일 기준 27개 읍면동 18만5천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결과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은 시청 토지정보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민원실 등에 비치되어 있는 ‘지가열람부’와 부동산포탈사이트인 온나라시스템(http://www.onnara.go.kr/)에서 지번별 열람 가능하다. 

 시는 열람기간 중 표준지 선정, 인근 토지와 지가균형 등 개별지가에 의견이 있는 경우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출받아 현지조사를 실시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절차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람한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군산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을 거쳐 오는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게 되며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토지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2011년도 군산시 개별공시지가의 최고지가는 ㎡당 4,720,000원, 최저지가는 임야 ㎡당 1,400원으로 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