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영농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추어 볍씨 침지소독 및 육묘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년 기상환경이 불량하여 예년에 비해 종자 충실도가 다소 떨어져 볍씨 발아가 지연되고 발아가 균일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발아기 이용 시 적정 기준량을 침지해 줄 것과 포대채로 침종하지 말고 망사포대에 5~10kg씩 옮겨 담아 침종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볍씨 침종시 물에 뜨는 종자라도 즉시 건져내지 말고 24시간 이상 충분히 담근 후 제거해줘도 발아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키다리병과 종자를 통해서 전염되는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의 방제를 위해서는 볍씨 소독을 철저히 해 주어야 하며 건강한 육묘를 위해서는 볍씨 싹을 반드시 1~2㎜정도 틔워서 파종하여야 한다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