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자동차관리상식 홍보포스터를 제작, 관내 법인∙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자동차관리상식 포스터 제작은 다가구주택으로 분류되는 원룸의 경우 상세주소가 주민등록상 주소에 등재되지 않아 각종 안내문이 반송되어 자동차 사용자들에게 과도한 과태료가 발생하는 등 불이익을 호소하는 자동차 관련 민원이 증가하는 실정이었다.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효율적 홍보를 위해 자동차관리상식 포스터를 제작하게 됐다.

 이번에 제작된 자동차관리상식 포스터는 오는 7월 6일부터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번호판 영치가 시행됨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등록증에 기재된 유효기간 만료일을 확인해 정기검사를 받을 것과 자동차의무보험종료일 전까지 의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위반기간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됨을 알리고 있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 홍보로 각종 안내문 고지의 사각지대였던 원룸 세대에 대한 과태료 발생률의 감소로 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시책 홍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