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이하 새만금경제청)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장마철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 본격적인 기업입주로 인해 공장 등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됨에 따라 장마철을 대비해 공사장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자 이뤄진다.

 주요 점검대상은 군장산단 내 시공 중인 연면적 3,000㎡이상의 공장, 공동주택, 교육연구시설 등 20개소 대규모 건축공사현장으로, 새만금경제청은 자체 점검반(2개반 4명)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대비 토사붕괴, 지반침하 및 배수로 정비 등 공사장 안전관리와 품질시험, 검사 등 공사감리업무 수행의 적정 여부 등 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새만금경제청은 작년 6월에도 군장산단 내 대형 건축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건축자재 무단방치, 분진망 훼손 및 가설울타리 부실 등의 불안요인을 적발하고 안전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번 건축공사장 점검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구조적인 불안∙위험요인은 해당 건축주 및 시공자에게 조속한 조치를 요청,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경제청은 앞으로도 시기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건축 현장의 부실시공 예방 및 재난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축 현장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