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24일, 응급환자의 생명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사고와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변화에 대응하고자 응급환자를 접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 종사자와 자동제세동기가(AED) 설치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포함해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교수의 강의와 전문 응급구조사가 전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전문지식 습득 등 현장대응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과 장애 여부가 5분 이내 현장 초기대응에 의해 결정된다”며 “구조 및 응급처치요령을 익혀두면 내가족의 생명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도 지켜줄 수 있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구조 및 응급처치와 관련한 교육을 총 4회 실시했으며, 보건교사, 구급차 운전자, 체육시설 종사자, 경찰공무원 등 법정대상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육교사, 일반시민 등 총 4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