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소규모 바다목장을 조성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지속적인 어업기반을 마련코자 넙치와 감성돔, 조피볼락 등의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지난 1일 군산시의 위탁을 받은 수산자원사업단은 직도연안 바다목장수역에 전장 6Cm 이상 되는 넙치 22만 4천 마리, 4일에는 감성돔 14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또한 오는  6일에는 조피볼락32만 4천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과 연계해 올해  4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전라북도지역에서 처음 시행하는 학습체험형 보이는 바다숲 조성을 위한 잘피장 조성(5ha), 자연포자 착생유도를 위한 투석사업, 암반지대와 연계한 바다숲 및 낚시터 조성 기반조성을 위해 장자도에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 수산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해 연안바다목장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997년부터 2010년까지 약 50억원을 투자해 군산시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감성돔, 황복 등 약 1억 2천6백만 마리를 방류하여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