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에 따른 소비자와 생산 어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여름철 수산물안전관리 대책에 나섰다.

 시는 먼저 7월을 수산물의 위생관리 지도 및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수산물 생산자나 취급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 유해 수산물 유통 차단과 가공공장, 공판장, 도매시장, 수산물종합센터 및 인근 수산물판매 상인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관리요령 교육 등 홍보물도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한 수산물 생산, 공급체계 구축으로 시민들과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위생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