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1년 7월 정기분 건축물 및 주택분 재산세 151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과세대상별 부과현황은 주택분이 46억1천900만원, 건축물분 104억6천200만원, 선박이 1천100만원으로 이중 주택, 건축물, 선박 재산세는 전년대비 8.56%인 14억6천만원이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요인은 570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분양과 1,520여건의 건물 신∙증축,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감면시한이 만료되어 일반과세로 전환되고, 2011년도 건물 신축가격 기준액이 전년도에 비해 7.41% 상승 및 개별공시지가가 5.4%상승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관내 주택(부속토지 포함), 건축물, 선박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것으로 주택분은 재산세 본세액만을 기준으로 5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하고 5만원 이상일 경우는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분할해 부과한다.

 한편 7월 정기분 재산세 납기일은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은행 및 우체국에서 고지서 없이도 CD/ATM기에서 현금카드∙통장∙신용카드를 넣으면 납부할 수 있으며, 입금전용 가상계좌 납부, 인터넷(www.wetax.go.kr, www.giro.or.kr, 금융기관홈페이지)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의 경우 지역발전에 전액 투자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이라며 편리해지고 다양해진 납부 방법을 적극 활용해 납기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