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운영하는 늘푸른학교 51개 학습장이 지난 달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20일간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8월 16일 개학을 했다.

구암동 직원들은 늘푸른학교 비문해학습장을 찾아 시원한 수박을 전달해 드리며 뜨거운 학습 열기를 몸소 체험하였다.

현재 12명의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구암동 늘푸른학교 비문해학습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학습을 하고 있는데 ‘방학숙제 복습하기’를 시작으로 뜨거운 배움의 힘찬 행진을 시작했다.

오길환 구암동장은 “배움의 끝은 없는 것 같다며 삼복더위도 날려 버릴 것 같은 끝없는 배움의 행진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뵈니, 잠자고 있는 학구열이 다시 샘솟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아무쪼록 열심히 공부하셔서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일익을 감당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렸다.